경산시와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경산시, 건강한 대학·지역 만들기 맞손
-. 대구대, 경산시와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 학내 위원회 구성, 건강증진 교육과정 운영, 지역주민 대상 건강프로그램 개설 등
대구대학교와 경산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손잡았다.
대구대는 경산시와 지난 23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최영조 경산시 시장, 김덕진 대구대 총장직무대행 등 경산시와 대구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대와 경산시는 △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환경 조성 △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 건강증진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운영 △ 지역사회 자원봉사 강화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학내에 ‘DU건강증진대학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DU건강프로젝트 추진과 보건의료체계 정비, 관련 학칙 개정, 건강증진 교육과정 운영, 지역주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설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대는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중 건강증진학과 소속 절주동아리 학생들의 활동이 대표적. 지난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 캠퍼스 및 지역사회(대구시, 경산시, 영천시)와 연계해 절주 관련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했고, 2013년에는 대학절주동아리사업 활동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덕진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은 “건강과 안전이 보장된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지역 대학의 역할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산시와 함께 학생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