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임메드가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웰잇고’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들이 최근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가 출시된 것이다.
에임메드는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기업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론칭을 통해 사업과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웰잇고’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직원을 ‘건강 위험군’ 또는 ‘유소견’으로 분류하여 12주로 구성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습관 개선 및 위험 요인 저감을 유도한다. 이용자가 매일, 매주 꾸준히 제공되는 다양한 미션과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건강 증진 효과를 얻도록 하는 게 ‘웰잇고’의 핵심이다.
또한 효과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24시간 답변이 가능한 AI 챗봇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은 물론 전문 상담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앱 기반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간호사와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케어 코치를 통해 지원한다.
앞서 에임메드는 SK 관계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2022년부터 시범 운영해 높은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으며, 주식회사 SK 가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난 12일 SK 주식회사 및 ㈜아토머스와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3사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각 기업이 그동안 파편적으로 도입·관리하고 있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임직원 헬스케어 플랫폼(Employee Healthcare Platform) 사업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는 임직원 건강관리 시장에 대해 "과거 건강검진 플랫폼 사업을 했다면 현재는 임직원 헬스케어 플랫폼(EHP)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웰잇고’와 같은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보건관리자의 업무 부담은 덜어주고, 근로자의 건강은 예방, 증진하는 높은 가치의 사업으로 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임메드는 현재 전통적인 케어 서비스와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을 보험사, 기업, 병원·보험공단, 제약사, 공공기관 등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확보한 사업 채널은 기업 385개, 10개 보험사, 8개 글로벌 제약사 등이 있다. 또한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도 성장성을 확신하면서 6개의 직영 데이케어를 운영하고 있다.